크레용신장 액자컬렉션
크레용신짱 액자컬렉션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은 3월쯤 들은 거 같은데 좀 부담되는 가격이라 구매를 망설였다.
그런데 이번 CU 편의점에서 1 + 1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한 세트 구매해 봤다.
액자 모양으로 디자인된 짱구 굿즈라니 신선하다.
구성품
크레용신짱 액자컬렉션은 총 4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짱구와 짱구의 유치원 친구들(훈이, 맹구, 철수, 유리, 수지), 짱구 가족(봉미선, 신형만, 짱아), 기타 짱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초코비 악어, 부리부리대마왕)이 포함되어 있다.
45종 액자 중 레어 액자는 '떡잎마을방범대 음악회' 5종으로 포장지 앞면 그림에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액자들의 디자인이 레어 디자인에 비해 훨씬 낫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이 잘 나와서 짱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장할만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서 본 액자컬렉션 도감에 금속 재질의 액자, 액자 받침대의 투명 아크릴 이젤, 캔디가 들어있다.
굿즈에 대해서는 언급했으니 캔디에 대해 언급하자면...
솔직히 엄청 딱딱하고 단맛도 별로 나지 않았다.
캔디는 그저 거들 뿐, 굿즈를 팔기 위해 캔디를 같이 넣었다는 걸로.
마무리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코비 악어' 같은 액스트라(?)는 단독 액자가 있으면서 '흰둥이' 가 단독으로 없다는 점이다.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켜야 할 레어 액자가 생각보다 별로라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액자는 띠부띠부씰 크기 정도로 작아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행사를 하지 않으면 개당 3500원에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가볍게 만들어졌다지만 띠부씰보다는 무겁기 때문에 띠부씰로 제작되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짱구를 비롯한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괜찮고, 세워서 보관할 수도 있어서 장식장이 있다면 소장해 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