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7일, 봉마 인던 흑룡교 변이연구소가 업데이트됐다.
모든 인던에 스토리가 있듯이 이 인던에도 스토리가 있는데, 앞서 나왔던 혼돈의 흑신목에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혼돈의 흑신목을 클리어하면 맵 구석에 청연, 청설이라는 NPC가 쓰러져 있고 이들을 제국군이 데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연, 청설은 오래 전 흑룡교 비밀 전당에서 중간 보스로 나왔던 쌍둥이 기권사 몹들이다.
제국군은 청연, 청설을 치료할 목적으로 데려가지만 곧 누군가에 의해 청연, 청설이 실종되고 '막내'는 이들을 추적하다가 흑룡교 변이연구소에 다다르게 된다.
그리고 이 연구소 최심부에서 청연, 청설과 이름이 비슷한 쌍둥이 괴수 악연, 독설을 만나게 되는데...
흑룡교 변이연구소는 지금까지 블소에 이렇게 괴이한 분위기의 인던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괴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랜만에 보스 둘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악세인 천목목걸이와 천목장갑을 획득할 수 있는 곳이다.
진입 후 하강하는 부분은 독 지대에 구멍이 뚫린 부분을 통해 진행한다.
독 지대를 내려오면 넓은 광장이 등장한다.
이곳은 위 사진처럼 몹들이 가만히 있을 때가 있고, 몹들끼리 싸우고 있는 중일 때가 있다.
가만히 있을 때는 모두 잡고 진행해야 하지만 몹들끼리 싸우고 있는 중일 때는 진행 방향 문이 열려 있으므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간다.
변이세포 배양실에 있는 1넴 호세칸을 잡고 나면,
(멀리서 주시에 걸린 파티원이 1넴 돌진 전에 배양관이 있는 벽 방향으로 서서 그쪽으로 돌진을 유도해야 하는 패턴 등이 있으나 보통 딜만 해도 되는 편)
진행 방향에 작동 가능한 물체(?)가 있는데 이를 작동할 경우,
막넴 앞으로 이어지는 용맥이 생기거나 혹은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복불복)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면 정규 진행 방향대로 진행한다.
계속 진행하면 배양관에 있던 몹들과 전투를 치르게 된다.
이때 바닥에 생기는 배양액을 밟을 경우 항마공격력, 치명확률, 치명피해, 공력피해율 등 버프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구역을 지나면 건너편 벽을 향해 점프해서 벽타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간다.
- 악연, 독설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은 '혼돈탁기' 디버프다.
보스전 내내 쌓이는 '혼돈탁기'는 10중첩이 되면 '혼돈 변이 중'으로 바뀐다.
'혼돈 변이 중'이 되면 머리 위 카운트가 나타나는데, 이때가 되면 주변에 있는 워프 장치를 찾아 반대편으로 넘어가야 한다.
탱의 경우에는 반대편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바로 넘어온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이동 후유증'으로 3초 간 다시 워프할 수 없지만, 2초의 무적 시간과 20초의 강력 정화 버프를 얻는다.
강력 정화 버프 자체도 좋은데, 이때 타격 시 임상 실험 효과를 주는 임상실험 인장을 쓰고 있다면 버프에 버프를 더할 수 있다.
또한 탁기적응 인장도 훌륭하니 흑룡교 변이연구소에서는 적색 인장은 모두 임상실험, 황색 인장은 모두 탁기적응을 선택하는 게 좋다.
만약 '혼돈 변이 중' 카운트 때 워프 장치로 넘어가지 못하면 마물로 변하게 되니 주의.
마물로 변한 뒤에 워프 장치를 넘어가면 마물은 풀리지만 강력 정화 버프는 얻을 수 없다.
다음은 어글자에게 부여하는 특수 패턴인 배양관이다.
배양관 예정자는 머리 위에 카운트가 아닌 보라색 원이 생긴다.
머리 위에 보라색 원이 생긴 파티원은 곧 배양관에 갇히게 되니 다른 파티원은 이 배양관을 빠르게 부숴줘야 한다.
근처 파티원이 빠르게 반응해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채팅이 됐든 마이크가 됐든 자신이 갇혔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양관이 터지면서 갇힌 파티원이 큰 피해를 받아 죽을 수 있다.
다른 파티원이 배양관을 부숴주면 배양액이 나오고, 배양액을 밟으면 강력 정화 버프를 얻을 수 있다.
파티원도 살리고 버프도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니 배양관을 본다면 반드시 부수도록 한다.
배양관에 갇힌 파티원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았는데 배양관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면 미니맵을 보는 것도 방법이다.
배양관에 갇힌 파티원은 미니맵 상에 분홍색 마크가 찍히므로 같은 쪽에 있으면 바로 반응해 주고, 반대편이라면 넘어가서 구출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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