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판은 이전에 포스팅했던 광휘석만큼은 아니지만 스펙에 상당히 영향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석판을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만 계속 뜨고 광휘석보다 더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서 많은 사람이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석판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석판 |
석판은 위 사진처럼 네모와 동그라미 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네모에 악세들을 전부 넣어서 채워야 하는데 이곳에 넣을 악세들에 대해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석판에 넣은 악세는 영원히 회수할 수 없으므로 쓰지 않는 악세만 넣어야 합니다.
둘째, 같은 악세를 중복해서 넣을 수 없습니다.
잠재력 |
셋째, 악세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악세의 잠재력은 다음 설명할 각인서의 능력에 영향을 줍니다. (각인서 파트에서 설명)
상급 각인서 |
동그라미에 넣어야 할 것은 각인서입니다.
네모에 악세를 채운 다음 동그라미에 각인서를 넣으면 위 사진에 보이는 능력치들 중에 하나가 랜덤으로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석판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치는 공력과 치명피해이기 때문에 뽑을 수 있는 능력치 중에 가장 좋은 것은 '강타'입니다.
하지만 저 수많은 능력치 중에서 강타를 뽑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능력치들은 대표 능력치일 뿐 저기에 쓰여있지 않은 능력치들도 많음)
22년 6월 기준, 이제 공력과 치명피해보다 상태이상피해가 가장 중요한 능력치가 됐습니다.
상태이상피해는 다운, 기절, 그로기 중인 상대에게 피해를 더 주는 능력치인데, 그때뿐만 아니라 역사의 장악, 기공사와 린검사의 흡공, 권사와 주술사의 제압 등의 상황에서도 적용되는 능력치입니다.
특정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능력치라 효과가 미미하지 않을까 하는 분도 계실 텐데 짧은 시간 동안 들어간 딜량 때문에 최종 딜량이 상승하기까지 합니다.
능력치 변경 |
마음에 들지 않는 능력치가 나왔다면 다시 동그라미를 눌러 각인서를 사용해 능력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인서 사용에는 재료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강타를 뽑기 위해 여러 번 변경을 시도하다 보면 금이 금방 바닥날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은 상급 각인서를 통한 변경이라 재료는 각종 결정들이고 비용은 없으나, 영웅이나 전설급 각인서를 사용하면 결정이 아닌 월석, 영석 등이 재료로 들어가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발생합니다.
석판에 적용된 각인서와 능력치 |
마지막으로 악세와 각인서의 관계입니다.
위 사진에는 잠재력이 190인 악세들 사이에 각인서가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때 각인서는 각 악세의 잠재력을 더한 380까지 능력 제한을 받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상급 각인서의 경우 능력치는 219가 최대이므로 380의 제한에 충분히 들어가지만...
영웅급 각인서 |
영웅급 각인서의 경우 능력치는 418이 최대이므로 합쳐서 잠재력이 380인 악세들로는 이 수치를 소화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석판작은 잠재력이 높은 악세들로 바꿔가면서 그에 맞는 높은 각인서로 상태이상피해를 뽑아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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